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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 김반장이 출연을 했다. 김반장이라는 인물이 상당히 신선하고 의외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방송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우선 김반장이 누군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김반장이라고 해서 김반장의 이중생활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다른 인물이며, 소개해드릴 김반장은 인디밴드 가수 김반장이다. 김반장의 이중생활이라는 블로거와 전혀 상관이 없다. 


윈디시티 김반장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이국적인 외모가 특징이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을 빼놓을 수 없으며 큰 키에 싱겁게 웃는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



김반장 프로필

김반장 본명은 유철상이다. 김반장 나이는 1977년생으로 한국나이로 40세. 의외로 나이가 상당히 많다. 김반장 그룹은 윈디시티, 아소토 유니온이라는 인디밴드 그룹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속사 크래프트앤준이다.



김반장 데뷔는 2003년 아소토 유니온 1집 앨범 <Sound Renovates AStructure>으로 데뷔를 했다. 김반장은 TV 방송활동이 아닌 홍대 공연 등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하여 만날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가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인디팬드 중에서는 마니아층도 많고 인기가 대단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볼 수 있으며, 유쾌하고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혼자산다 김반장

김반장은 한국 최고의 레게소울 밴드 윈디시티 보컬 겸 드러머이다. 그런데 그가 나혼자산다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을 했다. 그가 나혼자산다와 같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될줄 상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룹 윈디시티)


김반장 집은 북한산 끝자락에 위치한 마당이 있는 집이다. 마치 도시 속 숨겨진 비밀의 섬과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다. 서울 한 가운데 살고 있지만, 자연속에서 함께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반장의 생활은 그의 음악만큼이나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있다. 그의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그의 생활이 너무나도 일치하고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의 일상 생활을 평범한 사람들이 꿈꾸는 범상치 않은 모습이었다



기상하자마자 꿈 일기를 쓰고, 집안에 모든 것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등... 모든 것에 만족하며 이것도 하나의 운명이자 순리라고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맨발로 북한산을 오르고, 지붕 위에서 낮잠을 자는 등 보통 도시인들과는 전혀 다른 리얼한 자연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김반장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듯 보인다. 그러나 이런 삶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온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겨울에는 찬물로 씻는다는 것이다.



김반장은 세상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너무나 좋아 보였다. 온수가 나오지 않지만, 물이 나오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집안 모든 것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고 감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직접 농사를 짓기도 하고, 거름을 만들기 위해서 음식물 쓰레기 위에 소변을 보는 행동 등 김반장의 나혼자산다는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될 것 같다.



김반장 결혼 생각

사실 필자는 김반장이 벌써 결혼을 한 줄 알았다. 그래서 김반장 이혼 후 혼자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 이유는 김반장 인스타그램에서 결혼을 연상하는 사진도 볼 수 있었고, 김반장 여자친구 사진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반장은 결혼 생각에 대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고백을 했다. <여자친구와 한 달 반동안 함께 여행을 갔는데 여자친구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봤다. 여행을 다녀와서 여자친구와 사이가 벌어졌다. 결혼해서 같이 사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결혼이야 말로 도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김반장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 결혼을 한다는 것이 어쩌면 도전일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지금과 같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혼을 하지 말고 혼자사는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결혼을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김반장의 음악을 들으면 음악에 반해게 되는 사람이 많다. 워낙 신선하고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도 자유로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나혼자산다 방송 후 김반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육중완 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된다. 어쩌면 제2의 육중완이 탄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김반장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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