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결혼은 늘 화제가 되고 있다. 아무래도 TV를 통하여 보는 연예인들에 대한 신비함과 일반인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결혼은 늘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그들이 누구와 결혼을 하고, 어떤 결혼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당연한 것 같다.
2016년 4월 23일 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이 결혼을 한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고 한다. 최대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두 사람의 희망으로 비공개로 진행이 된다.
배우 이희준 나이는 1979년 6월 29일생이다. 이희준 키는 183cm이며, 현재 소속사는 BH엔터테인먼트이다.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데뷔를 하였으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을 하였고,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천재용 역을 맡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혜정 나이는 1984년 6월 18일생으로 키 179cm의 큰 키에 매력적인 동양인 외모를 가진 모델이다. 2005년 모델로 데뷔를 하여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 등에 출연을 하기도 했다.
언론을 통해 또 알려진 결혼소식
그런데 이희준 이혜정 결혼 소식은 너무나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8월 부터 처음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4개월만인 12월 4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무료로 가기 위해서 1월 혼인신고를 먼저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열애가 공개되고, 결혼 발표, 혼인신고에 23일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두 사람에 관한 기사가 최근 주기적으로 계속 보도가 되었다. 이 때문인지 아직도 이혜정 이희준 결혼 안했어? 벌써 했는줄 알았는데?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 때문에 대중들 역시 이들의 반복적인 결혼 소식에 축하와 응원보다는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소란스러운 남자 이희준?
이희준은 여러 여자 연예인(유명인)들과 열애설이 많이 터진 배우이다. 2012년 넝쿨당을 통해서 빵 뜬 이후 3년 사이에 벌써 4건의 열애설과 3건의 공개 연애 그리고 결혼소식까지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이다. 너무 잦은 공개 연애 때문에 이희준의 이미지 역시 많이 나빠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이희준이 처음 뜨기 시작했을 때에 워낙 좋은 이미지, 재미있는 이미지 덕분에 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데미지가 더 크지 않나 생각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이희준은 조윤희를 좋아하는 레스토랑 사장역으로 귀엽고 호감가는 순정남 역을 맡았다.
(넝쿨당을 통하여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은 이희준 조윤희)
순정남 이미지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고, 조윤희와의 케미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샀다. 그러나 그동안의 행보를 본다면 순정남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는 많이 다르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희준은 넝쿨당 이후 대중들의 바램 속에 조윤희와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두 사람은 친한 동료사이일뿐 열애설 사실을 부정했다. 워낙 케미가 좋아서 대중들이 만들어낸 열애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후 이희준은 영화배우 노수산나와 열애설이 터졌고, 노수산나와 결별 후 배우 김옥빈과 열애설이 터졌다. 그리고 지금 이혜정과 열애설 이후 결혼까지 발표를 하게 되었으니 3~4년 사이에 많은 여자들과 썸씽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희준 열애 간격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고, 양다리 의혹이나 좋지 않은 이미지들이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된 것 같다.
이희준이 열애를 할 때마다 연예인과 하다보니 의도치않게 공개 연애가 되었고, 이런 잦은 열애설이 순정남 이미지 대신에 소란스러운 남자로 이미지를 바꾸게 만든 것 같다.
배우에게는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희준의 잦은 열애설로 인하여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이것이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이희준이 자신의 열애설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열애설이 자주 공개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이미지에 심각한 상처가 되었다. 이러니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를 꺼리고, 열애설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떻게 보면 이희준은 언론이 만들어낸 피해자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결혼 소식에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본인들의 이미지에 주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일단 공개 연애는 독)
이희준 이혜정의 결혼 소식은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축하받아야 할 결혼 소식에 언론들의 잦은 기사가 오히려 대중들의 반감을 사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제 결혼도 했으니 이희준은 스스로의 이미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희준이 이혜정과의 결혼 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고, 좋은 활동도 많이하며 차근차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