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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gugudan)이라는 그룹이 데뷔를 했다. 구구단 소속사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IOI의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 등이 합류하여 데뷔를 한 그룹이라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구단이라는 그룹의 이름은 9가지의 매력, 9명의 멤버의 극단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구구단은 소녀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소녀시대 역시 9명의 멤버로 데뷔를 했고, 데뷔 당시 구구단의 컨셉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구구단 친숙한 이름 vs 촌스러운 이름

구구단이 데뷔를 했을 당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IOI로 현재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세정과 강미나가 합류를 한 그룹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구단의 데뷔 소식은 이전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구구단이 데뷔를 한다고 밝혔을 때에 가장 큰 논란은 구구단이라는 팀 이름 때문이다. 젤리피쉬에서 새롭게 내놓는 걸그룹의 이름이 구구단이니 촌스럽다며 해당 소속사를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구단이 뭐야? 촌스럽게'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구구단이라는 이름이 꼭 촌스럽기만 할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전혀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구구단이라는 이름이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질뿐만 아니라 쉬운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각인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녀시대를 생각해봐도 잘 알 수 있다. 과거 소녀시대가 데뷔를 한다고 알려졌을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녀시대라는 이름이 너무 촌스럽고, 이름만보고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소녀시대는 대중들에게 쉽게 기억되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9명의 멤버가 보여주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듣기 좋은 노래로 성공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구구단이라는 이름이 촌스럽다고 해서 구구단 그룹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구구단이라는 신인 걸그룹을 홍보하는데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 같다.



구구단 리더 하나와 센터 세정

구구단 리더는 하나이다. 하나의 본명은 신보라로 1993년생으로 24살이다. 하나와 미미가 93년생이고, 막내 혜연이 2000년생이다. 멤버들의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고 할 수 있고, 하나가 미미와 함께 맏언니이기 때문에 리더를 맡은 것 같다.



하나가 멤버들의 많은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어떻게 팀을 이끌어갈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룹 가수에 있어서 팀의 리더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만큼 하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구구단 센터는 김세정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세정은 일단 구구단 멤버들 중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멤버로 IOI를 통하여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중의 한명이다. 고정으로 출연을 하고 있는 어서옵쇼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무척 친숙해져 있으며, 인상좋은 외모로 구구단을 대표하는 멤버라고 말할 수 있다.



김세정과 함께 IOI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강미나 역시 구구단이라는 그룹을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다. 여동생과 같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구구단이라는 그룹은 여러 가지 성공 요소를 가지고 있는 그룹임이 틀림없다. 세정이나 미나를 통하여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출발을 하게 되었고,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 소속사를 등에 업고 등장한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구단은 다른 신인 걸그룹과 다르게 절반은 먹고 시작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매력을 어필하는 것 그리고 구구단이라는 그룹을 각인시킬 수 있는 노래와 퍼모먼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구구단의 팬들이라면, 김세정이나 강미나의 팬들이라면 구구단의 성공을 위해서 촌스러운 이름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구구단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모르겠으나, 구구단의 등장으로 걸그룹의 세대교체는 절정을 맞이하게 될 것 같다. 구구단의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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