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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에 배우 곽진영이 출연을 했다. 곽진영하면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종말이다.


1990년대 최고 시청률 61.6%를 기록한 <아들과 딸>에서 감초 역할 종말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성형 부작용으로 인하여 오랜시간 공백 기간을 가졌고, 최근 다시 드문드문 활동을 시작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험난하고 고단한 삶속에서도 다시 한번 해피엔딩을 꿈꾸는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인생이 비극이 되버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곽진영 프로필

곽진영 나이는 1970년 3월 12일생이다. 곽진영 고향은 전남 여수시이며, 학력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곽진영 데뷔는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이다. 곽진영 결혼은 하지 않았으며, 남편, 이혼 등과도 연관이 없다.



한번 더 해피엔딩 곽진영

곽진영은 종말이라는 캐릭터로 인기 스타가 되었고, 섭외 1순위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스타가 된 후 돌연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 이유는 성형 부작용 때문에..



곽진영은 <성형이란 아픔을 겪고 난 후부터는 사람을 안 만났다. 성형 괴물이다. 비호감이라는 소리들. 그런 댓글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성형수술이 꼬리표처럼 10년 가까이 따라다니니까 너무 힘들다. 뭘해도 겁이 나더라>



<성형해서 얼굴이 망가진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저는 이제 극복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후로도 댓글이 이어지니까 너무 힘들더라>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리고 현재 수면제가 없이는 잠을 잘 수가 없다고 밝히며 그간의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곽진영 최수종과 재회

곽진영은 한번 더 해피엔딩을 통하여 최수종과 반갑게 재회를 했다. 최수종은 아들과 딸에서 주인공이자 종말이의 오빠 귀남 역을 맡았다. 현재는 하희라의 남편으로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한번 더 해피엔딩 제작진은 곽진영이 아직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한 번 더 카메라 앞에 서고 싶은 소망을 내비쳤다. 이에 제작진은 곽진영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최수종과의 깜짝 만남이었다.


곽진영은 최수종이 출연을 하고 있는 <잘살아 보세>라는 프로그램의 촬영장에 방문을 했다. 곽진영은 촬영 뒤 잠시 쉬고 있는 최수종에게 다가갔고, 최수종은 곽진영을 반갑게 맞이하며 서로 포옹을 했다.



곽진영은 최수종을 오빠라고 불렀다며, 하희라 언니만 없었다면 자신이 고백을 했을 것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곽진영과 최수종은 과거 함께했던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곽진영은 자신이 <내가 얼굴을 건드려서 아픔이 있었고, 힘든 과정에 부모님이 워낙 좋으셔서 버팀목이 돼서 내가 잘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을 하기도 했다. 최수종은 곽진영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


최수종의 따뜻한 조언을 들은 곽진영은 눈물을 흘리며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제작진에게 말을 했다. 아마 곽진영이 최수종과 재회를 하면서 과거의 여러 일들이 떠올랐고, 따뜻한 말한마디에 큰 용기와 위로를 받은 것 같았다.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이 너무나 뭉클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곽진영에게 최수종과의 만남은 큰 선물이자 앞으로 살아가는데에 큰 용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번 더 해피엔딩을 보면서 곽진영에 대해서 네티즌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곽진영은 수면제가 없이는 잠들지도 못한다고 말을 했을 정도로 악플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큰지 짐작케 했던 것 같다.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곽진영 당사자는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보냈을텐데,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에 끄적이는 댓글이 그녀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악플이라는 것은 범죄적 행위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플러들에게는 악플을 그냥 재미삼아서 달고, 기억도 하지 못할 댓글이지만, 그 글의 당사자는 평생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곽진영이 더 이상 악플로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번 더 해피엔딩이라는 이름처럼 그녀가 앞으로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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