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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에서 송중기 송혜교. 송송커플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플이 있다. 바로 진구와 김지원의 구원커플이다. 송송커플에 이은 구원커플의 활약으로 태양의후예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지금과 같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극중 서대영(서상사)를 사랑하는 마음, 예쁘고 착한 윤명주의 마음씨가 너무나 빛나는 것 같다. 마치 실제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말이다.



김지원, 서브여주인공 그이상

태양의후예에서 보여주고 있는 김지원의 모습은 서브 여주인공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지원(윤명주)가 여주인공이라고 하더라도 괜찮을 정도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여주인공 송혜교보다 더 큰 임팩트를 주고 사랑을 받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반대로 말하면, 김지원이 있어서 송혜교의 임팩트가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음)



이런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는 김지원이 윤명주 역을 완벽하게 본인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캐릭터가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다면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지원은 연예가 중계를 통하여 본인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보호받는 캐릭터가 아니라 보호하고 적극적인 캐릭터이기에 사랑주시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도 윤명주가 여자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특히 서대영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지키고 보호해주려는 모습을 너무나도 좋아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모습에 여자들도 윤명주를 좋아하는 것 같다.



연예가 중계에서 김지원은 배역의 몰입을 위해서 해병대 입소까지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태양의후예 감독이 몸상하지 말고 그냥 대본을 열심히 보라고 하시더라고 말렸다며 이야기를 했다. 촬영중에는 군복을 입은채 귀가하기도 하고, 촬영이 끝나고 군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귀가했을 때에는 부모님이 딸이 제대한 것 같다고 하시는 등 김지원은 태양의후예에 몰입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김지원은 2010년 데뷔를 했다. 이후 데뷔작이나 다름이 없는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 상속자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년 태양의후예를 통하여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달리게 됐다. 


여주인공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지원의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되며,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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