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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원미 부부, 실력과 인성을 가진 부부


과거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을 때에 한 번씩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많은 기부와 사회적 활동을 해왔다. 지금도 박찬호는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이다.

과거에 박찬호가 있었다면, 지금은 추신수가 있을 것 같다. 추신수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 또 다시 1억 여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지난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이 된 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체육 유망주 및 환아 다섯 가정을 지원한 바 있는데, 이번에 지원된 성금은 추신수의 기부와 함께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에서 의류 지원을 하며 마련이 되었다고 한다.



추신수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항상 경기와 훈련으로 바쁜 일상을 보냈지만, 한국에 있는 아동들을 항상 떠올리곤 했다.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의 도움으로 자립되어 꿈을 키우고 있는 아동들이 있다니 정말 보람차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추신수의 이 말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인성적으로도 멋진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고, 아직도 노란리본을 달고 있는 모습도 너무나 멋지고... 그저 멋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신수를 보면서 나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졌다.

추신수를 지금의 자라에 만든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추신수 아내(부인) 하원미씨다. 추신수가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에 말 한마디로 다시할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주었고, 오랜 마이너리스 생활을 버티게 해준 것도 그녀이다. 그런 것을 보면 아내가 내조가 얼마나 바깥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결론은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를 무한정 칭찬하고 싶다. 그러니 제발 추신수가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에 야구 못한다고 욕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칭찬을 하다가도 갑자기 슬럼프가 오면 비난하고 욕하는 것이 우리 네티즌들의 특기이기 때문이다. 제발 그러지 말고, 항상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을 했으면 좋겠다.


추신수가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해주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야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많은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참이나 남았지만 2016년 MLB가 벌써부터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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